학교내 감염병 예방 관리 요령
□ 학교내 개인 위생수칙
○ 수시로 흐르는 물에 손을 씻고, 오염된 손으로 코나 눈, 입을 만지지 않습니다.
○ 기침이나 재치기할 때는 휴지나 손수건으로 입을 가리고 합니다.
○ 침 등 호흡기 분비물로 오염된 물건은 비눗물로 씻어서 사용합니다.
□ 감염병 예방접종 안내
○ 홍역, 유행성이하선염, 수두와 같은 감염병은 적기 예방접종으로 충분히 예방 가능 합니다.
○ 예방접종 후에도 일부에서는 감염병에 걸릴 수 있지만, 예방접종을 받지 않았을 때보다 증상이 경미하며, 심각한 합병증을 막을 수 있습니다.
○ 예방접종도우미(http://nip.cdc.go.kr) 사이트 또는 스마트폰 앱을 이용해 자녀 예방접종 기록을 확인하세요. (온라인 확인이 안 되는 경우 아기수첩 또는 평소 방문하는 의료기관에 과거 접종내역을 문의)
- 가까운 병의원을 이용해도 정기예방접종 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무료 또는 접종 당 5천원)
□ 감염병 발생이 의심되는 경우 대응요령
○ 감염병에 걸렸거나 의심될 경우 다른 사람과 접촉하지 않고, 즉시 의사의 진찰을 받도록 합니다.
○ 유행성이하선염, 홍역, 수두 등의 감염병을 진단 받은 경우 담임선생님(또는 보건교사)에게 감염병 발생 여부를 알립니다.
○ 증상발현 후 학교나 학원에서 집단발병을 예방하기 위해 일정기간 등교나 등원하지 않습니다
※ 등교중지 기준: (홍역) 발진발생 후 5일, (유행성이하선염(볼거리)) 이하선염 증상 발현 후 5일,
(수두) 수포 발생 후 딱지가 앉을 때까지 가정에서 휴식
□ 주요 감염병 정보 및 예방수칙
○ 백일해
- 호흡기 분비물이나 비말을 통한 호흡기 전파가 주된 전파경로임
- 계절에 따른 발병률 차이는 명백히 밝혀진 바 없으나, 여름과 가을에 증가하는 경향을 보임. 백일해의 전 염성은 매우 높아 가족 내 2차 발병률이 80%에 달하며, 카타르기에 가장 높은 전염력을 보이고, 기침이 시작해도 약 2주간은 전염성이 높음
- 잠복기 : 7~10일, 카타르기, 경해기, 회복기의 임상경과를 보임
[표1. 백일해 치료 및 노출 후 예방 권장 항생제 요법]
연령 | 권장 항생제 | 대체 항생제 | ||
Azithromycin | Erythromycin | Clarithromycin | TMP-SMX | |
1개월 미만 | 1일 10 mg/kg 1회 용량으로 5일 투여 | 1일 40 mg/kg 용량을 4회로 분할하여 14일간 투여 | 권장 용량 없음 | 2개월까지 사용 불가 |
1~5개월 | 상동 | 상동 | 1일 15 mg/kg 용량 을 2회 분할하여 7 일간 투여 | 2개월 이상 연령에서 1일 TMP는 8 mg/kg, SMX는 40 mg/kg 용량을 2회 분할하여 14일간 투여 |
6개월 이상소아 | 첫날 10 mg/kg 용량을 1회 투여(1일 최대 용량;500mg) 후 2일부터 5mg/kg 용량을 1회 용량(1일 최대 용량; 250 mg)으로 5일까지 투여 | 1일 40 mg/kg 용량 (1일 최대 용량;2g)을 4회로 분할하여 14일간 투여 | 1일 15 mg/kg 용량 (1일 최대 용량;1g)을 2회 분할하여 7일간 투여 | 상동 |
청소년 및 성인 | 첫 날 500 mg 투여 후 2일부터 1일 250 mg을 5일까지 투여 | 1일 2 g 용량을 4회로 분할하여 14일간 투여 | 1일 1 g 용량을 2회 분할 하여 7일간 투여 | 1일 TMP는 200 mg, SMX 는 1,600mg 용량을 2회 분할하여 14일간 투여 |
○ 유행성이하선염(볼거리)
- 유행성이하선염은 4월~7월, 11월~12월에 많이 발생하며, 3-7세와 12-18세에서 발생률이 높음
- 유행성이하선염은 접촉이나 말하거나 재채기할 때 나오는 호흡기분비물을 통해 감염되므로, 개학에 따른 집단생활로 발생 증가가 우려됨
- 감염력이 높기 때문에 유행성이하선염에 걸린 경우에는 전파방지를 위하여 증상 초기부터 증상 후 5일까지 가정에서 안정 가료가 필요함
- 유행성이하선염 예방을 위해서는 손씻기, 기침예절 등 개인위생 준수를 철저히 하고, 유행성이하선염을 앓은 적이 없거나 예방접종을 받지 않은 경우는 예방접종을 받아야 함
○ 결막염
- 유행성 눈병인 유행성각결막염과 급성출혈성결막염은 8~9월 주로 유행함
- 특히 개학시기 전염력이 강한 눈병이 학교 내 유행을 통해 확산될 가능성이 있어 주의 필요함
- 눈병에 걸리지 않도록 손씻기 등 개인위생를 철저히 함
○ 수두
- 수두는 연중 5월~6월, 12월~1월에 많이 발생하며, 3~6세 연령대에서 발생률이 높음
- 수두는 피부병변과의 접촉 또는 말하거나 재채기할 때 나오는 호흡기분비물을 통해 감염되므로, 개학에 따른 집단생활로 유치원 및 초등학교 저학년에서 발생 증가가 우려됨
- 전파방지를 위하여 환자는 수포 발생 후 6일간 또는 딱지가 앉을 때까지 가정에서 안정 가료가 필요함
- 수두 예방을 위해서는 손씻기, 기침예절 등 개인위생 준수를 철저히 하고, 수두를 앓은 적이 없거나 예방접종을 받지 않은 소아는 예방접종을 받아야 함
○ 수인성 감염병
- 세균성이질, 집단설사 등 수인성감염병은 최근 3∼6월 봄철 발생이 많음
- 특히 집단설사는 개학이후 집단급식을 통해 꾸준히 증가하는 양상을 보임
- 수인성감염병 예방을 위해서는 손씻기 등 개인위생 준수를 철저히 함
○ 감기 등 호흡기 질환
- 개학 직후 집단생활에 따른 발생증가가 우려됨
- 예방을 위해서는 수시로 비누칠을 하여 흐르는 물에 손을 씻고, 손으로 코나 눈, 입을 만지지 않도록 함
- 또한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에는 휴지나 손수건으로 입을 가리고 하는 “기침예절”을 잘 지키도록 함
- 호흡기 질환이 유행할 때는 과로를 피하고 충분한 휴식을 취하며, 적절한 영양섭취와 규칙적인 생활을 하는 것이 좋음
○ 홍역
- 홍역은 예방접종을 받지 않은 아동이 환자와 접촉할 경우 95%이상이 감염되는 감염력이 매우 높은 질환임
- 홍역은 호흡기 분비물 등의 비말 또는 오염된 물건을 통하여 감염되고, 처음에는 감기처럼 증상이 나타나므로 반드시 의료기관에 내원하여 진료를 받아야 함
- 홍역에 걸린 아이는 발진 발생 후 5일간은 학교(유치원, 보육시설)에 가지 않고 면역이 없는 사람과 접촉을 피해야 함
- 홍역 예방을 위해서는 손 씻기, 기침예절 등 개인위생 준수를 철저히 하고 홍역을 앓은 적이 없거나 예방접종 2회를 받지 않은 경우는 예방접종을 받아야 함
○ 살모넬라균 감염증
- 야외활동을 한 후 깨끗이 손을 씻는 등 개인위생 철저히 함
- 특히 애완용 거북이와 같은 파충류를 만지고 난 후 반드시 비누로 손을 씻도록 함
- 애완용 거북이의 분변으로도 감염이 될 수 있으므로 수조 등 서식 환경 청결히 유지함
- 학교 내 급식시설 뿐만 아니라 가정 내에서도 음식은 반드시 조리하여 섭취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