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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 유치원 유아발달 프로그램 운영

  충청남도보령교육지원청(교육장 한태희)은 6월 9일부터 6월 10일까지 이틀간 보령종합체육관에서 관내 공립유치원 유아 300명을 대상으로 ‘2025 유치원 유아 발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유아‧놀이 중심 교육활동을 통해 유아의 성취도와 창의력을 신장시키고, 다양한 직업 체험을 통해 조화로운 인성과 협업 능력을 기르도록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건축가를 포함한 다양한 직업군에 대한 체험을 제공하여, 유아들이 직업 세계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일 수 있도록 구성됐다.

  첫날에는 병설유치원 원아, 둘째날에는 단설유치원 원아를 대상으로 각각 운영되며, 유아의 발달 수준과 흥미를 고려해 전문 놀이 강사팀이 직접 체험을 진행한다. 유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사전 안전교육도 함께 실시하여 안전한 환경에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고 한다.

  이번 직업체험은 총 6개 체험 코너로, ▲(동물농장주) 동물과 교감하며 농장의 일과를 체험 ▲(119 소방대원) 산불 진화와 인명 구조 훈련 ▲(제주해녀) 해산물 채취와 제주 바다 이해▲(한의사) 침 놓기, 한약재 다리기 체험 ▲(군인) 규칙과 훈련을 배우는 군 생활 체험 ▲(캠퍼) 텐트와 차를 활용한 차박 캠핑 및 숲 탐험으로 구성됐다.

  또한 코너별로 실물 자료와 다양한 테마가 함께 제공되어, 유아들이 놀이 중심으로 직업을 자연스럽게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는 몰입형 환경이 조성된다.

  보령교육지원청 한태희 교육장은 “이번 유아 발달 프로그램은 유아기부터 직업 세계에 대한 열린 시야를 가질 수 있도록 돕는 소중한 교육 기회”라며, “앞으로도 지역의 특성과 유아의 발달 단계를 반영한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며, 모든 유아가 배움의 즐거움을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